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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니메데의 서

성인기 프로필

 

 

 

 

[  뭐든지 해결해 드립니다. 정말 뭐든지요!  ]



 

“ 환란의 시대에는 해결사가 필요한 법이지! ”




 

[ 흉상 ]

 



[ 전신 ]

 

 

온 몸에 자잘한 화상흉들과 상처들이 잔뜩이다. 

얼굴 오른편을 뒤덮은 화상흉과 귀, 볼, 입가를 가로지르는 흉터가 눈에 띈다.



[ 이름 ]

킬리안 오즈먼트 / Kyllian Ozment



[ 성별 ]

남성 

 

 

[ 신장|체중 ]

187cm|78kg

 

 

[ 나이 ]

27세



[ 직업 ]

해결사



[ 국적 ]

 영국 



[ 혈통 ]

혼혈



[ 진영 ]

죽음을 먹는 자




[ 성격 ]

 

[ 교묘한 / 편향적인 / 그 해결사 ]

 

남들이 꺼리는 일들도 마다하지 않고 나서 해결하는, 말 그대로의 해결사. 어렸을 때부터 이어진 그 성격과 성향은 변하지 않았다. 예전과 같이 장난스럽고 활달한 성격은 여전하나, 교묘하고 의뭉스러워졌다. 예전엔 속 마음이 훤히 들여 보이고 대놓고 일을 벌이고 했다면 이제는 앞에선 하하호호. 속은 한 길 속 모르게, 남들 뒤에서 일을 처리하고 수습할 수 있게 되었다. 제가 자랑하던 본능적인 감각과 센스들은 이런 면에서 빛을 발했고, 그 결과 해결사로도 이름을 떨칠 수 있었다.  ‘오즈먼트 해결사무소’는 그 덕에 문전성시, 아주 사소한 일부터 은밀한 일처리들을 부탁하는 이들로 가득이다. 

 

마법사라면 구분 없이 사소한 것에도 걱정하고, 정을 주며 아끼지만 굉장히 편향된 방향으로 쏟아붓는 애정 이다. 같은 ‘마법사’여도 자신이 생각하는 마법사가 아니라면, 가차 없이 내칠 수 있어진게 ‘킬리안 오즈먼트’다. 이러한 애정들이 상대방에게 독이 될지언정, 멈추지 않는다. 애초에 그러니 이렇게 될 수 있었겠지… 하지만 마법사들을, 너희들을 사랑하는 건 진실된 마음이다. 그러니 킬리안 오즈먼트는 거침없이, 대담하게 이 모든 일들을 벌이며 살아간다. 모든 것들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걱정마, 내가 다 해결해 줄게!




[ 기타사항 ]

 

[ Kyllian Ozment ]

12월 3일생, 사수자리.

 

Family

이제 곁에 남은이가 없다.

 

미샤 에포난도의 머글 테러사건

1947년 12월 3일, 런던 도심. 그것도 시청 근처에서 일어나 4명이 죽고 수십 명이 다친 테러 사건은 한동안 머글세계에서도, 또 마법 세계에서도 입방아에 꽤 오르내리는 이슈였다.  머글세계에서는 가스폭발 사건으로 일축 되었다. 어머니인 ‘미샤 에포난도’는 범행에 대해 일체 부정하지 않았으며, 종신형을 받고 아즈카반에 수감된다. 현장에 같이 있던 아들, ‘킬리안 오즈먼트’도 어머니와 같이 용의선상에 오르나 마법을 쓴 흔적이 없고, 여러 정황성 혐의에서 벗어난다. 그럼에도 사실은 죽음을 먹는 자의 소행이라던지, 머글 학살자 라던지, 사실 정말 아니라던지… 여러 살이 붙여가며 한동안 두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건 자명한 사실이다. 킬리안도 폭발에 휘말려 크게 다쳤고, 그 후 성 뭉고 병원에 4개월동안 입원했었다. 그 후 1949년 11월까지 연락두절 되었으나…

 

오즈먼트 해결 사무소

 

[ 있잖아, 그거 알아? 3번가의 뒷골목 4번째 가로등 밑에서 바라는 걸 말하면, 뭐든 이루어 진대.

왜냐하면… …  그곳에 있는 오즈먼트 해결 사무소가 뭐든 해결해 줄 테니까! 

채무? 옷장의 보가트 처리? 집 나간 고양이 찾기? 어제 다이애건 앨리에서 잃어버린 열쇠 찾기? 사람 찾기? 쓰레기 집 처리? 어제 내 셔츠에 아이스크림을 묻히고 튄 사람에게 복수해 주기? 이 험난한 세상에 걱정되는 어린 마법사 책임지고  돌봐주기? ... 이 한 몸 갈아 당신이 상상하는 것들을 뭐든 다 해결해 드립니다. 믿고 맡겨만 주세요! 

ㅡ 오즈먼트 해결 사무소 ㅡ]

 

1949년 12월 3일, ‘오즈먼트 해결 사무소’가 런던에 문을 연다. 대외적으론 아주 가벼운 일부터 곤란하고 어려운 일까지! …그리고 시대에 알맞은 여러 곤란한 문제들도 전부 해결해 주는, 정말 뭐든지 해결 해주는  마법사 해결 사무소를 운영 하고 있다. 물론 의뢰를 가려 받긴 하나 의뢰를 받으면 ‘어떤수’를 써서든, ‘무조건’ 해결한다. 손님은 순수혈통이든, 혼혈이든, 머글본이든 마법사 이기만 하다면 가려 받지 않는다.  단, 머글 은 제외. 애초에 찾아올 수도 없겠지만… 보수도 자기 마음대로. 원하는 약속을, 초대를, 갈레온을, 물건을 보수로 받기도 한다. 

직접 사무소를 방문할 수는 없고, 3번가의 뒷골목 4번째 가로등 밑에서 바라는걸 말하거나 킬리안의 초대나 허락이 있을시에만 가로등 뒤로 문이 생겨 사무소에 들어올 수 있다. 험한일도 하다보니 일종의 보험같은 보안마법.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 현재 꽤나 유명한 해결사무소가 되었다. 



ETC. 

- 얼굴 오른편의 화상흉과 온몸의 화상 자국들은 머글 테러사건의 폭발에 휘말려 생긴것들이다. 이제 오른눈은 형체 식별이 불가능 할 정도로 거의 보이지 않으나, 굳이 사실을 말하고 다니진 않는다. 찢어진 귀부터 입까지 얼굴을 가로지르는 흉은 해결사 일을 하다 얻은 상처다.

- 여전히 동급생들에겐 유하며 여타 다른 이들보다 훨씬 더 아낀다.

- 성인이 되고 어머니가 아즈카반에 가고 나서부터는 명백하게 ‘머글’을 차별하고 혐오 한다. 아님을 알아도 그들의 피가 들끓는다며 멸시하기도 한다. 전과는 다르게 확연히 드러내는 증오다. 하지만 ‘마법사’라면 순수혈통이든, 혼혈이든, 머글본이든 차별없이 그들을 사랑하고 도와준다. 혈통이 어찌 되었든 그들 모두 ‘마법사’ 이기 때문. 

죽음을 먹는 자들의 기본 스탠스와는 좀 다를지 모르지만 킬리안은 ‘마법사’를 사랑하고, ‘마법사’만을 위하며, 완벽한 ‘마법사’의 사회를 구축하려 한다. 다만 그 앞길을 방해하는 이들이나 자신, 그러니까  ‘마법사’들 보다 ‘머글’을 위하는 마법사들은 ‘제 기준의 마법사’ 가 아니니 예외. 마법사를 위하지 않는 마법사라니, ‘그건’ 머글과도 다름 없잖아…  스큅에 관해서는 ‘마법사가 되지 못 한 불쌍하고 안쓰러운 마법사’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제 기준의 마법사’에서 벗어나면, 똑같은 예외가 될 뿐이다. 머글과 어울리는 이들을 배신자 라고 부르기도 한다.

 

Like ::  ?

Hate :: 세상에서 제일 끔찍하게 여기며 싫어하는게 머글 이라는건 이제 부정하지 않는다.



[ 히스퍼 ] 

여전히 소중한 제 하나뿐인 파트너. 

이젠 나이가 꽤 있어 사무소에 두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나 어느새 보면 옷에 붙어 있다고.




[ 지팡이 ]

 

[ 흑호두나무 / 용의 심금 / 12inch  / 약간 단단함 ]

 

이제는 누구보다도 말을 잘 듣는, 충성스러운 지팡이.



 

 

 

[텍관]

 

[ 니콜라이 리키포르프- 킬리안 오즈먼트/ 배은망덕 ]

 

1947년 말, 성 뭉고 병원에 환자로 들어오게 되었다. 다친 부위는 오른쪽 눈과 얼굴. 자잘한 타박상과 화상. 흉터와 상처 등. 킬리안은 입을 다물었고 그저 '머글들 탓이다.' 만 반복했다. 사정이 있겠거니 어림짐작한 채 병원에 있을 때 만큼은 최선을 다해 보살피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문도 모른 채 환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아니,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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